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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7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설립동의자 24명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도시재생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익성이 강조된 국토교통부 설립인가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행정적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설립된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8차례를 거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교육 및 컨설팅을 거쳐 총 2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8월부터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모집을 통해 24명의 발기인과 설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으며, 2개월간 열띤 회의를 거쳐 정관 작성, 사업계획 구성 등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한 제반 절차를 밟아왔다.
설립동의자 24명의 열정으로 마을조합의 명칭은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확정됐으며,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조성한 고흥 사랑방, 수제 맥주 브루어리 등 공간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관리 사업 ▲도시재생 공공시설 운영 관리 ▲수제 맥주 생산·판매사업 ▲마을 관리(집수리, 조경) 등 4개 주 사업과 교육 서비스 사업 등 16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박정호 이사장은 “앞으로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공동체 활성화 목적에 맞게 지역 주민들 중심에서 서서 주민들과 함께 활동한 노하우로 기초 생활 인프라가 잘 운영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흥군은 “그동안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하며, 조합의 발전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