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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1월 4일 충북 괴산에서 대서초 39회 동창회 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22번째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가졌다.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의 대거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귀농 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향우와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설명회를 올해 2월부터 4,122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2회 운영하며 귀농어귀촌 희망 도시민 지역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참석한 대서초 동창회 회장은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정착 초기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귀농어귀촌 정책 발굴에 애써주길 바란다.”라며, “도시에서 생활하는 지역 출신 향우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흥군 귀농귀촌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어귀촌 박람회 참가, 도시민 농촌 문화체험 팸투어 운영,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귀농어귀촌 홍보활동으로 우리군 인구 감소세가 둔화하는 추세를 보여, 앞으로도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도시민 전입 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어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 ▲귀농어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삶터기반 지원사업 ▲귀농어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 대상 권역별 공공택지 개발 및 임대주택을 2026년까지 500호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