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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촘촘한 보건·복지체계로 안전하게 치른다
전남도-시군 1천100여명 분야별·상황별 대응 매뉴얼 마련 - - 종합안내소·응급의료지원반·숙박식품센터·감염병 대응반 운영 -
기사입력 2023-11-02 14: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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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가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중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위해 분야별 근무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안전체전’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대회 기간 제공되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총 4개 분야로 ▲미아·장애인·노인 보호를 위한 종합안내소 운영 ▲선수단관람객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지원반 운영 ▲음식점 친절·위생 관리 및 숙박 예약 지원을 위한 숙박·식품 종합안내센터 운영 ▲감염병 환자 발생 모니터링과 경기장 방역을 위한 감염병·방역대응반 운영 등이다.

 

104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한 전남도 및 시군의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은 장애인체전 또한 단 한 건의 민원·사고가 없도록 촘촘하게 서비스하기 위해 선수들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분야별로 미아·장애인·노인 보호를 위한 종합안내소에서는 실종 예방 및 편의서비스를 위해 미아방지 밴드유모차휠체어지팡이돋보기 등 각종 편의물품을 무료로 제공한다미아 예방 사전 지문 등록 캠페인과 장애인·노인 건강관리 사업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지원반은 1일 최대 184명의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등이 원팀을 구성실시간 부상자 발생 처치 및 병원 즉시 이송 등을 책임진다.

 

숙박·식품 종합안내센터는 선수단 숙박 예약·관리를 위한 1숙소 1담당관제를 운영하며 음식점 위생관리 특별점검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날음식 섭취 자제 캠페인을 하는 등 선수단 맞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방역 대응반은 시·도 선수단과 대회 종목 단체별로 방역 담당자 100명을 지정하고 방역물품 사전 확보 및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신고체계 구축주요 경기장 방역·소독 실시 등 건강한 대회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도청과 12개 시군의 보건·복지 공무원 1100여 명이 장애인체전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자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체전에서 빛을 낸 보건·복지 시스템을 더욱 정밀하게 다듬어 안전하고 따뜻한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4회 전국체전 기간 중 3400여 명의 전남도 보건·복지 공무원과 민간 의료인력 등의 노력으로 미아 등 실종 사건 ‘0’, 감염병 의심 환자 ‘0’, 부상자 응급처치 2200명 및 병원 이송 108명으로 ‘100% 완료’ 등 대회 운영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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