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경계 20대 군인, 만취 음주운자에 치여 숨져
기사입력 2022-11-14 00: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정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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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 영광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군용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군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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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5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카니발차량이 도로에 정차 중이던 군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군인 B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명이 숨지고 2명은 치료 중이다.
군인 B씨 등은 해안가 중요시설 경계근무를 위해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계근무지역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려 주변 경계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발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취소 수치 이상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을 적용해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