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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기도처에서 나온 돌이 있는 창원 동읍 백운사를 가보다
법송 주지, "오로지 신도들께서 열심히 기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야..기도만이 살 길"
기사입력 2022-09-29 10: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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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백월산 백운사 입구에는 "비우고 왔는가"라는 글을 마주하게 되고 사찰에서 나갈때는 "채우고 가는가"라는 글로 위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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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산 백운사 입구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의창구 동읍 봉강리 640-1소재에 위치한 백운암이 백운사로 바뀌면서 3년만에 이곳을 찾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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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산 백운사 대웅전에서 바라본 동강리 마을 전경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백운사에는 신비의 돌이 있어 유명한 곳이다.백운사는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사찰로 백월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불자들이 이곳을 찾는다.대웅전에서 기도를 하고 동읍 동강리 마을 바라보면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기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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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산 백운사 용왕당 신비의 돌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백운사 용왕당에 있는 소원성취 신비의 돌은 강원도 한탄강 상류 미륵산의 돌이다.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기도처에서 나온 돌이다. 다른 곳에 있는 소원성취 돌하고는 비교해선는 안된다.절대로 같은 돌이라고 생각하지마라는 글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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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사 법송 주지스님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신비의 돌 친견하는 방법은 첫번째 합장하고 반배한다.돌을 한번 들어본다.

 
다시 합장하고 반배를 삼배한다.돌을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어 내리면서 본인이 원하는 소원을 한가지만 세번에 걸쳐서 간절한 마음으로 발언한다.

 

돌을 다시 들어본다.돌이 안들리면 바로 소원이 성취되는 것이고 돌이 들리면 소원이 안된다.

 

돌이 들리면서 처음보다 많이 무거우면 소원이 늦게 성취된다는 뜻이다.

 

백운사 법송 주지스님은 "부친 고향으로 이곳에 오게됐다"며"처음 제자로 입문하면서 고향에 절을 짓겠다는 소원이 이뤄졌다"고 말문을 열면서"백운사는 오로지 신도들께서 열심히 기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제가 한번 신도들에게 기도를 하면 신도들은 아홉번 정도 기원하고 기도를 한다.오로지 기도만이 살 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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