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의혹은 사실 아니다...강력한 법적 조치 취하겠다" | 사회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일반
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의혹은 사실 아니다...강력한 법적 조치 취하겠다"
기사입력 2022-03-04 12: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본문

[시사우리신문]대우산업개발이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대우산업개발은 C법무법인을 선임해 관련 내용을 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내 기사삭제를 요청했다. 

 

 

1949227467_RDf06g2B_724023616e78e5dd53c9
▲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의혹은 사실 아니다...강력한 법적 조치 취하겠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C법무법인이 다수의 언론사에 보낸 내용증명은 그 내용이 거의 비슷했다. 

 

실제 지난 2일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가 생산한 기사를 편집해 게재한 한 매체에 보낸 내용증명을 통해서는 “지난 1월 11일 매일경제티브이 경인총국의 “대우산업개발 직원 가족 동원 분식회계 의혹...10년간 대손충당금  ‘축소,. 누락 의혹’과 관련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방할 목적으로 마치 분식회계 의혹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위 기사는 삭제된 상태”라면서 “위 기사가 삭제되는 과정에서 대우산업개발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바 이에 대하여 관련자들을 상대로 이미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위 기사 보도 이후 여러 언론사에서 비슷한 취지의 기사가 확대 재생산되었다”면서 “아무런 제보 또는 취재원도 없이 아무런 검증 절차도 밟지 않은 채 베끼기 기사가 확대 재생산되는 언론 현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C법무법인은 또 “대우산업개발이 이의 제기 및 해명을 하자 상당수 언론들은 기사를 삭제 하였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 보도를 아무런 검증 절차 없이 그대로 베낀 기사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우산업개발은 허위보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면서 “법적 절차를 통하여 매일경제티브이의 보도가 허위임이 밝혀지면 삭제조치 하지 않은 모든 기사를 상대로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법무법인은 이같이 강조한 후 “최근 민형사상 조치를 하여 법적 분쟁의 초기 단계이므로 본격적인 분쟁 이전에 기사를 삭제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같은 대우산업개발의 움직임에 대해 내부제보자는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와 통화에서 “대우산업개발이 분식 회계 관련 답변으로 내놓은 내용들의 대부분이 사실상 분식 회계를 인정하고 있는 내용들이라 함께 검토한 전문가들도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이라 의아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