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경남도민체전 잠정 연기'
김오영 경남도체육회 회장 “코로나 안정세 즉시 도민체전 개최”
기사입력 2021-03-17 13: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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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중국 코로나19로 매년 5월 실시되어온 경남도민체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잠정 연기 되어 개막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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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 사진)올해 경남도민체전 개최지인 창원시가 코로나19 재유행 및 확산 우려 등으로 대회개최를 잠정연기 요청해옴에 따라 도민체전위원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민체전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도민과 18개 시군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는 취지로 연기 결정을 한 것.
김오영 회장은 “1만여명 이상의 도민들이 참여하는 도민체전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잠정 연기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도민체전 개최 계획을 보다 철저히 재수립하여 340만 「도민들과 함께 즐기는 체전」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체육인들께서는 코로나19가 하루 속히 소멸될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