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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친환경 수소산업 정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국 광저우시와 세계도시 및 지방정부조직(UCLG), 세계도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이하 ‘광저우상’) 심사에서 30개 우수도시에 수여되는 ‘국제혁신도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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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상은 전 세계 도시혁신사례 발굴과 공유를 통해 세계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중국 광저우시, 대규모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협회(Metropolis)가 공동으로 2012년 제정해 격년제로 시행되는 상으로서,지방정부 혁신 사례를 공유해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로 5회째인 광저우상에는 세계 60개국 175개 도시가 참가했으며, 창원시와 함께 선정된 ‘30개 혁신도시’에는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다수 포함됐다.
창원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도시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 및 활용을 이루기 위하여수립한 『2040 수소중심 새로운 창원의 비전 및 추진계획』 및 관련 사업으로 이번 ‘광저우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5년 수소전기차 중점보급도시 선정과 수소 인프라 보급 정책을 시작으로, 현재 자체 생산한 수소를 이용하는 진정한 수소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5개 대분류, 13개 중분류, 32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원시는 『친환경 수소산업 특별시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연구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부품산업과의 연계를 통해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광저우상’ 수상은 창원시의 우수한 도시행정 사례를 국제 사회에 널리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및 국제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시의 혁신적인 정책을 국제 사회와 활발히 공유하고 범세계적 공동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앞서 2014년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으로 ‘UN공공행정상’ 및 ‘제2회 광저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제5회 광저우상’ 수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도시라는 영예를 이어가게 되었다. 이는 국제평가상 수상을 통해 창원시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고 창원시만의 혁신적 특성화 사업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창원시는 전세계 12개국 29개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 체결을 맺고,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세계와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