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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콘텐츠기업 육성시설 구축 및 운영을 통하여 지역 내 콘텐츠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52억 원(국비 76, 지방비 76)을 투입해 콘텐츠산업 집적화를 위한 울산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조성·운영하게 된다.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중구 우정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내에 내년 말까지 구축하게 되며, 20개의 기업입주실, 1인창업실 및 휴게실을 비롯해 스튜디오, 편집실, 출력실 등 콘텐츠 기업을 위한 공간과 전문장비를 갖춘다.
울산시의 콘텐츠산업에 대한 강력한 육성 의지를 바탕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특화콘텐츠로 ‘태화강국가정원 사계절 실감미디어 서비스’와 같은 문화관광콘텐츠와 ‘제조공정 디지털 운영 시스템 구축’과 같은 산업융합콘텐츠를 집중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5월 개소한 울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창작자 지원, 콘텐츠 개발 인력 양성, 예비 경영자 과정 등을 운영하여 창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면,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에서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기업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울산시는 5세대 이동통신 디지털 산업에 부합하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울산의 신전략 산업으로 콘텐츠 분야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반구대 암각화와 태화강국가정원 등 우리시가 보유한 우수한 문화ㆍ관광자원과 산업자원을 연계한다면 콘텐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육성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내 풍부한 콘텐츠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육성의 새바람을 일으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과 관련해 향후 5년간 콘텐츠 분야의 창업 지원과 기업 역량 강화, 교육, 마케팅 지원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콘텐츠기업 245개사 성장 지원, 특화 콘텐츠 개발 50건, 전문인력 450명 양성, 일자리 378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