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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첫 도시, ‘수변도시’ 착공
기사입력 2020-12-21 16: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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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 ]새만금의 첫 도시로서 내부개발 본격화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수변도시가 첫 삽을 퍼올렸다.

전라북도는 18일 새만금방조제 소라쉼터에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착공식에는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지역 국회의원, 군산·김제시장, 부안군수,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및 사업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 순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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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첫 도시, ‘수변도시’ 착공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새만금 수변도시는 국제협력용지 서쪽에 6.6km2 규모로 들어서며 거주인구 약 2만 5천명의 자족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총사업비 약 1조 3천억원을 투입해‘24년까지 용지매립 및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의 강점인 내호와 외호가 어우러진 수변의 친환경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도시 내 3개의 호수와 도심을 관통하는 수로를 설치하는 등 수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변도시 전체를 중·저밀도로 계획하고 도시기능을 창의문화지구, 생태주거지구 등 7개의 거점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거점을 공원·녹지축으로 연결하는 등 거주민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공공주도 매립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뒤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새만금 내부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 위치는 지난달 개통한 동서도로를 비롯한 새만금 방조제, 신항만, 새만금 인입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과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향후 부지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지역이다.

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고군산군도 등 군산, 김제, 부안 등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수요 확보도 가능해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효과도 기대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새만금의 첫 도시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앞으로 수변도시가 주변도시와 상생하며 새로운 생태문명을 여는 미래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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