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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완성한 “손 끝에서 만나는 소장품”의 소장품 미디어월(Medial Wall), 키오스크, 모바일앱을 12월 21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시민에게 공개한다.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0년 공립미술관(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광역시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아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에 첨단기술을 접목, 새로운 실감콘텐츠를 구축하여 시민들과 새롭게 상호소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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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총괄기관), 대전시립미술관(주관기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수행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제작으로는 예술품 DB구축 기반 실감콘텐츠 기업인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 글로벌 개발기업인 SQI SOFT가 맡았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완성한 ‘손 끝에서 만나는 소장품’의 미디어월, 키오스크, 모바일앱은 예술과 첨단기술의 접목으로 새로운 미술관의 실감콘텐츠 탄생이다. 21세기형 공감미술의 감상방식으로서 최첨단 과학기술과 융복합된 예술 체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광역시의 예산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수행기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SQI SOFT의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완성한 “손 끝에서 만나는 소장품”은 미디어월, 키오스크, 모바일앱으로 관람객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관람객에게 최첨단의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하여 문화향유 기회를 증강시킨다.
(미디어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미디어월 (DMA Collection Media Wall)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보다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는 상호작용의 인터랙티브 플랫폼이다.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이 적용된 직각형태의 미디어월을 통해 특정 위치에서 바라볼 때 가상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 모션센서가 참여자의 동작을 인식하여 완성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은 슈퍼 레졸루션(TR Super Resolution) 4K촬영으로 완성된 고화질의 소장품 이미지와 디지털 아카이브를 미디어월 하단에 배치된 카테고리(하이라이트 100선, 장르별, 제작년도별, 수집년도별 등)를 통해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키오스크)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트페이스 키오스크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의 화풍과 묘사방식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촬영된 초상을 작품과 동일한 화풍으로 변환해준다. 완성된 아트페이스는 QR코드 기반의 ‘내보내기’를 통해 핸드폰에 저장하거나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앱) 미디어월과 키오스크와 함께 제작된 모바일 앱은 전시정보 및 소장품 정보 외에도 증강현실(AR) 기반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AR기능을 통해 핸드폰 카메라 안에서 대전시립미술관(DMA) 로고 와 벽면 인식을 기반으로 나타나는 전시 포스터를 원하는 곳에 배치하고 함께 촬영하여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실감콘텐츠 사업을 담당한 이보배 학예연구사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전시 이외에 미술관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작품을 능동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통하여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더욱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