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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강원도는 11월 27일 도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해 ㈜스타코프와 함께 생활거점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무상 구축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점차 확대되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되는 협약으로서, 공동주택주차장 중심의 충전인프라를 생활․주거공간의 완속충전기+콘센트 중심으로 확대하여 상시적 생활충전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강원도는 공동주택 등 전기차 충전기 설치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사업추진에 협조하고, ㈜스타코프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1만대를 무상 제공하고 충전기의 사후 관리에 대하여 성실하게 이행한다는 골자로 협약이 체결된다.
“정부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10.30.)에 따르면 ‘25년까지 아파트 등 생활거점 완속충전기 50만기 설치로 전기차:충전기 비율을 2:1 이상 구축하여 충전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는 조기에 1만대를 설치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1:1 비율의 충전인프라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강원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20년 총 2,442대를 추진 중이고, ‘21년의보급목표는 총 5,773대(승용 3,000대, 소형화물 1,048대, 초소형화물1,100대, 이륜 600대, 승합 25대)로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전기차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도내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할 사항이다.
강원도는 미래차 친화적 충전시스템을 조기에 실현하여 도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스타트업의 모범사례로 뽑혀온 ㈜스타코프와의상생협력을 통한 지자체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정집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전국에게 가장 먼저 핸드폰처럼 상시 생활충전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어 미래 자동차의 보급 확산에 이바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초소형화물차(‘포트로’) 생산 중심의 도내 이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미래차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