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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팽이버섯 내수시장 확대 박차
기사입력 2020-11-18 12: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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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갈색팽이버섯 육성품종을 11월 18일 기술원에서 MS바이오주식회사, 삼광버섯영농조합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실용화에 박차를 가했다.

MS바이오주식회사는 충남 예산에서 표고버섯, 동충하초 생산 업체이며 삼광버섯영농조합은 전남 장흥에서 목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등 다품목의 버섯 생산 농업법인이다.

두 업체는 모두 기존 판로에 갈색팽이버섯을 더해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름향1호’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고온성 갈색팽이버섯이다.

생육온도가 4∼8℃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8~12℃ 고온재배가 가능해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크고 생육기간이 20일 단축되어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색팽이버섯은 이번 계약으로 통상실시 업체가 2업체 늘어나 충북을 포함한 전국의 총 13개 업체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감으로써 국내 버섯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 전종옥 버섯팀장은 “고온성 에너지 절감형 갈색팽이버섯은 차별화 된 색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맛과 향이 좋아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판로 및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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