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옵티머스 사태 해결, 특검도입 41.5% 〉 공수처출범 34.6% 〉 검찰수사 15.2% 제공=미디어리서치 | 정치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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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 사태 해결, 특검도입 41.5% 〉 공수처출범 34.6% 〉 검찰수사 15.2% 제공=미디어리서치
기사입력 2020-10-29 17: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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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5,000억원대 고객예탁금 환매중단과 1조원 이상 투자 손실을 낸 옵티머스 및 라임펀드 수사가 축소·은폐 의혹에 휩싸이고, 검찰이 로비 정황이 담긴 자료와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뭉개거나 검찰 수뇌부 보고마저 누락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고, 가해자인 라임자산운용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다수의 검사·수사관에게 금품을 건네고 술 접대를 했으며,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에게 수억 원을 주면서 사태 무마를 청탁했다는 폭로성 발언이 큰 파장을 낳으면서 라임과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건 수사에 대해 새로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AI(인공지능) 전문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리서치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해결과 관련한사회정치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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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라임‧옵티머스 사태 해결, 특검도입 41.5% 〉 공수처출범 34.6% 〉 검찰수사 15.2% 제공=미디어리서치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10월 29일 발표한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어떤 방식으로 수사해야 하나’라는 질문과 관련해 특검도입 41.5% 〉 공수처 출범 34.6% 〉 검찰수사 15.2% 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8.7%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어떤 방식으로 수사해야 하나’라를 묻는 질문에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변한 지역은 대전/세종/충남/충북 47.7% 〉 부산/울산/경남 46.4% 〉 서울 45.3% 〉 인천/경기 42.8% 순으로 응답했고, 공수처출범을 해야 한다고 답변한 지역은 강원/제주 45.5% 〉 광주/전남/전북 43.2% 〉 인천/경기 34.9% 〉 부산/울산/경남 33.3% 순으로 조사됐으며, 검찰수사를 해야 한다고 답변한 지역은 부산/울산/경남 20.3% 〉 강원/제주 18.2% 〉 광주/전남/전북 15.9% 순으로 응답했다.

 

성별로는 특검도입은 남성‧여성(45.5%·36.4%%), 공수처출범은 남성‧여성(34.9%·33.8%), 검찰수사는 남성‧여성(15.6%·14.6%)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특검도입은 50대 48.4% 〉 70대 이상 47.6% 〉 60대 46.9% 〉 40대 40.2% 순으로 조사됐고, 공수처출범은 30대 50.0% 〉 40대 44.4% 〉 20대 33.3% 〉 50대 33.1% 순으로 응답했으며, 검찰수사는 60대 21.2%〉 70대 이상 19.0% 〉 50대 16.1% 〉 20대 15.6% 순으로 조사됐다. 

 

정치적인 성향별로는 특검도입은 보수 55.9% 〉 중도 47.8% 〉 진보 25.0%로 응답했고, 공수처출범은 진보 51.7% 〉 중도 32.8% 〉 보수 21.5% 순으로 조사됐으며, 검찰수사는 보수 19.4% 〉 중도 15.5% 〉 진보 14.2%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사상 최대 펀드 사기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실체가 잡히지 않았던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언론보도와 법정증언 등을 통해 속속 공개되며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 되는 중대 국면에서 여론은 특검도입이 사태 해결의 주요한 열쇠임을 보여주는 여론조사결과”라고 해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e시사우리신문 의뢰로 10월 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6,425명을 접촉해 503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7.8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전화 100%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7%p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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