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국민연금 책임투자를 위한 ‘기업과의 대화’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 국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국회
천정배,국민연금 책임투자를 위한 ‘기업과의 대화’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기사입력 2017-10-19 15: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옥순

본문

1949228129_kzl3vu6C_ff2be4ea7d9603aa3c6b
▲천정배 의원(국민의당, 광주 서구을)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천정배 의원(국민의당, 광주 서구을)은 19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제2, 제3의 ‘삼성물산 합병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이 강력한 책임투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도입 후 시행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스튜어드십 코드’와 별개로 국민연금 책임투자를 위한 ‘기업과의 대화’ 가이드라인을 우선적으로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은 ‘책임투자’ 관련 입법 통과 직후인 2015년부터 비재무적 분야의 ‘기업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땅콩회항, 가습기살균제, 한미약품 공시, 기업비리, 최순실 국정농단, 생리대 사태 연루기업 등에게 27차례 서신을 발송하고, 주주로서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과 사후조치 계획 등을 묻는 ‘기업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표1> 국민연금 최근 3년간 기업과의 대화 실적(서신발송)

 

15년

16년

17년 9월

기업과의 대화

서신발송

7

9

11

27

 

천 의원은 “주요 문제 기업의 회신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그야말로 초보적인 비공식적 대화가 이루어 졌다”면서, “책임투자 관련 기업과의 대화의 경우, 가이드라인 미비로 대화 이후의 성과 확인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천 의원은 “「국민연금기금 국내주식 배당 관련 가이드라인」과 같은 형식의 책임투자를 위한 ‘기업과의 대화’규범이 필요하다”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문제기업 리스트 작성, △기업과의 대화, △중점관리기업 선정, △대화이후 개선이 없을 시 명단공개, △기업대화 실적 사후공시 등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