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의원,마약류 안전관리 빨간불! | 국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국회
인재근 의원,마약류 안전관리 빨간불!
지난 5년간 프로포폴, 졸피뎀 등 마약류 3만8천 정, 6천7백 앰플 도난 및 분실!
기사입력 2017-10-18 14: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변상욱

본문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마약류 도난 및 분실 건수는 186건에 달했으며 이 중 도난 건수는 133건, 분실 건수(53건)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49228129_koJ0i9NS_229bf7f023cbac9e1b94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연도별로는 2013년 40건, 2014년 47건, 2015년 33건, 2016년 46건, 2017년 상반기 기준 20건 등의 추세를 보였으며, 도난 및 분실한 업체유형별로는 ‘의원’이 68건, ‘병원’ 61건, ‘약국’42건, ‘도매’12건, ‘제조’3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에서 분실된 총량은 정제 마약류 38,158정, 앰플류 6,700개, 바이알 118개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난 및 분실 건수가 가장 높은 마약류는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이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최근 이영학 사건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졸피뎀’이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디아제팜’40건, ‘알프라졸람’27건, ‘로라제팜’24건, ‘미다졸람’, ‘페티딘염산염’이 각각 2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난 및 분실된 실제량은 수면 유도제 ‘디아제팜’이 9,996정 및 1,579앰플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질치료제 ‘클로나제팜’이 7,992정, ‘졸피뎀’5,958정, ‘알프라졸람’3,864정, ‘에티졸람’ 2,413정, ‘로라제팜’2,115정 순이었다. 우유주사 프로포폴은 454앰플 및 94바이알이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은 “도난․분실된 마약류는 인터넷과 SNS 등에서 불법유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실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진정제 성분 약물 관련 성범죄의 약 20%가 졸피뎀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안전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라고 지적하며 “마약류 불법 유통의 철저한 단속은 물론, 도난 및 분실사고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관리체계 개선 등 당국의 반성과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