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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인 2017년 경상남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 안전관리계획에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관리 등 3개 대분류 총 73개 피해유형에 대해 재난대응별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비롯해, 피해현황·원인분석, 피해저감 계획 및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평시부터 유사시까지의 단계별 대책과 재난대응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는 종합대책으로 이뤄졌다.
도는 올해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지방비 3,924억 원을 포함하여 총 9,699억 원을 투입한다.
풍수해, 지진, 폭염, 산사태 등 자연재난 13개 피해유형에 5,621억 원, 산불, 의료서비스, 식용수, 감염병 등 사회재난 32개 피해유형에 3,129억 원, 아동 등 취약계층 안전, 교통사고, 농어업작업, 등산활동 등 각종 안전관리 사고 28개 유형에 949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관리 피해유형 재분류를 통해 10개가 늘어난 73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였으며, 도내 지역특성을 감안하고 신종 재난에 대비하여 조수, 저수지붕괴, 가축 및 수산생물 전염병 등 피해유형을 추가 발굴하였다.
또한 재난유형별 인명 및 재산의 피해현황 파악과 종합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재난 유형별 실질적인 피해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피해저감 노력의지를 반영하였다.
* 추가 발굴 피해유형(10개) : 조수 1개(자연재난), 저수지붕괴, 석유사고, 금융사고, 가축 및 수산생물전염병, 전시재난 5개(사회재난), 등산활동, 해수욕장 안전, 학교시설(폭발), 연구실 4개(안전관리)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올해도 안전관리계획이 평시 사전 예방, 대비부터 재난·안전관리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복구단계 까지 실질적인 매뉴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전관리계획에 반영된 피해유형의 단계별 대책과 피해저감 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처하여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