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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가 발주처와 시공사의 무리한 공사로 진행돼 물의를 빗고 있다.
지난 3일 방재언덕공사 현장에는 검은 준설토와 해상 쓰레기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무엇보다 공사현장 출입을 제한해야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은 보장 할 수 없다는 것이 대한민국 안전 불감증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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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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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처와 시공사는 일부 상인들의 불만만을 접수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휀스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 한다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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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장어거리 일부상인들이 조망권이 막힌다고 항의해 안전휀스를 설치하지 안했다고 하는데 이해가 되질 않는다. 안전장구 미설치로 인한 사고가 발생된다면 과연 누가 책임질 것 인가? 현장소장 인가? 발주처 인가?아니면 국가에서 책임져야 하는지 아이러니하다.
▲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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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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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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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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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수청과 동부건설은 방재언덕 공사만을 중요시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상인들은 뒷 전인 셈이다. 상인들 대부분은 물질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잇지만 아무런 보상없이 무리하게 공사만을 강행하고 있어 향후 대책이 시급하며 불가피한 충돌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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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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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해수청 관계자를 만나 상황을 설명하니 관계자는 "방제언덕 매립지 매립 준설토는 환경에 문제가 전혀 없다"며“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안전 휀스는 상인들이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에 설치를 안했다"고 말했다“말하면서”안전에 만전을 기해 CCTV 5대를 설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증원시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지적된 방재 언덕 구간에 대해 안전을 강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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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마산수산시장상인협회 박래도 회장은“상인회가 통합되기 전 일부 장어구이 상인들이 불만을 제기 했는지 모르겠다”며“주먹구구식의 공사로 인한 피해 보상도 방안도 대책없이 일방적 공사로 인해 상인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보양식인 장어지만 콜레라 사태로 인해 어시장 상권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방재언덕 공사로 피해만 보는 상인들은 울화가 터진다”며“더 이상의 배째라식의 공사는 없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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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취객들 안전 '위협'하는 마산구항 방재언덕공사 현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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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언덕은 말 그대로 해상으로 인한 재앙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바다위에 인공적으로 육상보다 조금 높은 곳을 쌓는 것을 말한다. 방재(防災)는 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목적으로 행해지는 활동이다. 과연 마산항의 방재언덕의 실효성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 된다. 방재언덕은 태풍매미와 같은 자연 재해를 미연에 막기 위한 공사다. 일부 상인들의 반발로 안전휀스를 설치 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문제고 안전 불감증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