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교 교직원·업무 담당자 직무연수
2016년 선정 10개 행복학교 대상…5~8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
기사입력 2016-01-05 12: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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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8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2016. 선정 행복학교 교직원, 지역교육청 행복학교 담당 장학사, 행복학교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 등 140명을 대상으로 나흘간 합숙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개강식에 이어 창원 교방초등학교 김경숙 교장을 비롯한 2016. 선정 행복학교 학교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행복학교 지정 현판을 수여한다.
이번 연수는 2016학년도부터 새롭게 운영할 행복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10개 행복학교 교직원, 18개 교육지원청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행복학교 운영 철학 및 추진 방향과 행복학교 4대 추진 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행복학교 현장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행복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연수는 3박 4일간 32시간 합숙 연수로 진행되며 행복학교 교직원 간 소통 및 연수 집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강의식 연수 방법에서 과감히 벗어나 팀별, 학교별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습 위주의 연수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학교별, 업무 담당자별 워크숍을 통해 행복학교 추진 및 지원에 대한 논의 및 행복학교 운영 계획도 수립한다.
연수 내용은 2016학년도 행복학교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민주적인 학교문화 만들기 ▲배움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행복학교 운영 사례 나누기 등 26개 주제로 공통, 초등, 중등, 장학사, 관리자, 행정실장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하며 학교장의 학교별 행복학교 운영 계획 발표로 연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특강에서 “올해는 행복학교 21개교, 행복맞이학교 85개, 행복학교 연구회 30개로 확대·운영한다”면서 “행복학교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학교 혁신 정책으로 입시와 성적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행복학교 성과를 잘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복학교가 교육본질 회복의 모델학교이자 선도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