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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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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9월 4일 관내 토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 10개교(상반기 10개교, 하반기 10개교 총 20개교)에서 점심시간 및 교과시간을 활용해 약 6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교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 스스로가 학교폭력 근절문화를 주도적으로 전파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내에 조직된 ‘또래상담동아리’ 중심으로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활동부스는 ‘학교폭력 바로알기’, ‘사이버폭력, 우리 이렇게 해볼까?’ 등 학교폭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나눠보는 ‘학교폭력 이해증진 부스’, 학교폭력 OX퀴즈, 학교폭력예방 빙고게임 등 ‘게임을 통한 학교폭력 바로알기’, 또래상담자와의 프리허그, 비폭력서약나무 열매달기 등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비폭력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친구사랑체험부스’, ‘청소년전화 1388을 찾아라!’, ‘경찰관에게 바란다’ 등의 ‘지역사회공감배려문화 촉진부스’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지역사회공감배려문화 촉진부스’의 경우, 관할지역 경찰서(중부경찰서)의 학교담당 경찰관이 직접 참여해 함께한다.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문수 소장(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 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캠페인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구체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창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지원팀(☎225-39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