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 간의 월급이 최고 200만원 차이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사립 유치원 교사간의 월급 차이는 월 69만원에 달해
기사입력 2015-07-21 17: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보건복지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17일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 간의 월급이 최고 2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188만원을,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145만원을 월급으로 받았고,국공립 유치원 교사는 월 385만원, 사립 유치원 교사는 월 214만원이었다.
|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국공립 유치원 교사 간의 급여 차이가 무려 월 197만원에 이른다.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사립 유치원 교사간의 월급 차이는 월 69만원에 달한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의 자격기준 등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임금수준이 낮다.
이런 탓에 보육교사의 직무만족도는 떨어지고 이직도 잦아 보육교사의 평균경력은 4.5년으로 짧은 편이다.
실제로 조사대상 어린이집 4천곳의 보육교사 2만3천여명의 28% 정도는 2011년 한 해 동안에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었다.
이현실 늘 사랑 어린이집 원장은 "정부에서 시행 했던 것이 애들 많이 낳으면 나라에서 키워줄께"라며 "시설이 모자라서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게 됐고 보육교사가 모자라서 보육교사 양성원을 통해 1년 만에 자격증을 주어 교사를 하게 하고..물론 3급의교사중에도 훌륭한 인격을 가진자들도 많다.1급의 교사중에 비 인격자들도 있기도 하고..결국은 인성과 기본양심을 팔아버린, 있을수 없는 악행을 저질러온 자들이 나오는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정통 유아교육과를 나와 교육을 시켰다면 아동학대와 같은 그런 일이 그나마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