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3차 핵실험 성공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13-02-12 15: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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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2일 오후 2시43분께 3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북한은 3차 핵실험을 오전 11시57분께 함경북도 길주군 핵실험장 인근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2시간 40여분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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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북부 지하 핵실험장에서 제3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핵실험은 폭발력이 강하고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핵실험이다.제3차 핵실험은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편,천영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이어 3차 핵실험 강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874호, 2087호 등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