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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이여, 내년에 꼭 산청엑스포로 오세요!
산청엑스포조직위,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등에서 홍보활동 펼쳐
기사입력 2012-08-30 11: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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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도 각종 행사장을 찾아 홍보 발품을 팔아온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가 9월에도 전국 주요행사를 찾아 국내 및 해외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는 데 팔을 걷어붙인다.

9월 계획된 굵직한 행사로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제15회 부산국제관광전,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전국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등이 있다.

특히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는 36년의 전통을 가진 세계전통의학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다.

총 50개국 1만 6천여 명의 전통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의 경우 내년 엑스포를 앞두고 특별히 엑스포 조직위와 국제 동양의학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산청엑스포의 차별화된 콘텐츠의 하나인 만큼 착실히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홍보관을 운영해 엑스포를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국내외 관광산업을 홍보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2011년 36개국에서 9만여 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30여개 국에 400개 부스가 운영된다.

엑스포 조직위는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합동 홍보관을 활용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차 무료시음 및 홍보물을 배부해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엑스포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2012세계자연보전총회는 규모가 큰 행사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총회는 170개 국이 참가하여 155개 부스가 운영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주최로 기후 식량 등 포럼회의가 진행되고, IUCN 프로그램 관련 각종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이 총회에서도 엑스포조직위는 경남도 합동 홍보관을 활용하여 외국인 대상 홍보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16개 시ㆍ도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과 시민이 참여하는 2012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도 전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엑스포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 조직위는 행사가 열리는 창원 마산종합운동장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산청엑스포가 건강 엑스포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직위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에 이르는 5일간의 추석연휴에도 이동 귀향객이 오가는 고속도로와 국도진입로, 휴게소 등에 기존에 설치한 홍보물을 점검하는 것을 비롯해 플래카드를 걸고 홍보기념물을 제공한다.

한편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2013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부지 161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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