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바다환경지킴이 발대식’ 개최 | 컬럼

기사입력 2012-07-24 21: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진해수협(조합장 김명식) 주관 ‘진해만 바다환경 지킴이’ 발대식이 24일 진해구 대죽동 진해수협 위판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해난구조대 20명을 비롯한 속천어촌계원, 연안어업회원. 어업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날로 황폐해져가는 바다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환경을 어민 스스로 지키자는 결의를 다졌다.

▲ 진해만 바다환경지킴이 발대식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박완수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바다환경지킴이 회원들을 격려하고 “시에서는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풍요로운 바다를 가꾸기 위해 매년 수산종묘방류를 수산분야 주요정책으로 추진하는 한편,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어업기반시설 확충, 어선설비개량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이어 바다환경 지킴이들은 수중 및 해안변 정화활동을 통해 2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다정화 활동으로 바다자원 보존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