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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돼지 질병 예방관리 철저!
기사입력 2012-01-25 14: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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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도내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돈사 난방시 우려되는 화재와 어린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설사병 예방을 위한 중점지도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설 연휴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파로 노지, 시설재배 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앞으로도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돼지 안전사육을 위한 적정온도인 15~25℃유지를 위해 돈사 난방 대책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이때는 난방기구 이용이 불가피 한 시기여서 부주의와 전기배선 불량 등 화재발생 요인 증가에 따른 해당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돈사 안전관리를 위한 현지 지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1월말부터 3월 상순사이 어린 새끼돼지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돼지 바이러스성 설사병인 전염성 위장염과 유행성 설사병도 겨울철 관리가 소홀할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돈사 소독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돼지설사병인 전염성위장염과 유행성설사병은 모든 돼지에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1주일 미만의 젖먹이돼지에 걸리게 되면 치사율이 아주 높은 질병으로 예방차원의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언제든지 발생가능성이 있는 돼지 콜레라는 돼지 사육농가에서부터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요구된다고 들고, 앞으로 예정된 돼지 출하시 외부 출입차량의 철저한 소독실시와 전염성 질병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가 발생했을 시에는 즉시 축산진흥연구소, 또는 가까운 시도 가축방역전문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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