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키는 첫걸음은 태극기 게양부터..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 거의 안해
기사입력 2011-08-15 10: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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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는 태극기가 거의 걸려있지 않아 광복절을 기념하려는 국민들의 의식이 심각한 수준으로 낮아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로, 비교적 젊은 세대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동탄 신도시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는 광복절을 맞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태극기가 한두개 밖에 게양되어 있지 않다.
수원 현충탑에서 만난 시민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이 도를 지나치고 있는데, 독도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은 광복절을 기념하고 태극기를 사랑하는 시민의식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광복절 66주년을 맞이하여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수원 현충탑을 찾았다.
김지사는 오전 9시,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염태영 수원시장과 허재안 경기도의회의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과 함께 숙연한 분위기 속에 66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분향하였고, 숱한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온 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진 위패실에서 참배하였다.
66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끝난 후 김지사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 현충탑 주변을 둘러보며,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다가올 수 있는 현충탑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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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뉴스방송 최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