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강남구청,,민원제기에 나몰라라,,구민들 사고위험에 불안
-강남구 역삼동 노인복지회관 견설현장 도로점유에 구민들 사고 위험 노츨
기사입력 2011-06-30 22: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울취재본부
본문
[내레이션]코리아뉴스방송 홍혜진 기자 단독보도합니다
강남구청역에서 선릉역 주변은 지하철 공사 때문에 평일 낮에도 정체가 심한 편입니다.
인도도 폭이 좁아져 지나기가 상당히 불편한데요
여기에 구민을 위해 짓고 있는 노인복지회관 공사 때문에 아예 인도가 사라진 곳이 있습니다.
[내레이션]
시민들은 어쩔 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보행자)
다니기가 불편하고요, 사람들이 다니니까 빨리 정리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내레이션]
시민들은 벌써 두 달 가까이 방치되고 있는 건설 현장의 자제물들 때문에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도로점유 허가를 받아야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것도 없어요. 그냥 막 쌓아놓고… 구청에 진정해도 소용없어요.
[내레이션]
이에 대해 건설 현장 측은 장소가 워낙 비좁아 건설 자제들을 놓을 때가 없어서 인도에 폐기물을 놓아두게 됐다며, 이미 구청 측에서 다녀가 벌금도 부과 받은 상황이라며 이해해 달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인터뷰:] (공사담당자)
현장소장 입장에서는 공사를 강행해야하고… 민원인들을 최대한 이해를 시켜야 하고…
[내레이션]
하지만 강남구청 측에서는 그 사실을 잘 몰랐었다며 담당자를 확인해 상황을 파악해 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 했습니다.
[녹취:] (강남구청)
[내레이션]
구청의 허가를 받고 진행 중인 강남 노인복지회관.
하지만 무분별하게 방치된 건설 잔해로 인도는 사라진 채 시민들은 차들과 함께
위험한 거리를 걸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