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울고 국민들도 울었습니다.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 | 정치일반

기사입력 2011-05-23 15: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경남우리신문/안기한 기자]하늘도 울고 국민들도 울었습니다.23일 오후 2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참배객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국민참여당에 유시민 대표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하늘도 울고 국민들도 울었습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날 추도식은 배우이자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인 문성근씨의 사회로 '슬픔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기조 아래 열렸다.
 
한편 공식 추도식에서는 강만길 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의 추도사에 이어 부경대 박애림씨가 시민 조문객 대표로 추도문을 낭독했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민주주의 영상, 유족 대표 인사,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장의 추모 노래가 이어졌다.
추도식 마지막 식순으로  '희망과 다짐의 해'라는 의미를 담아 2천11마리의 나비를 날려 보내고 유족과 내빈이 참배했다.
 
한편,지난 22일부터 부산대 대규모 추모문화제가 열리면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행사로 '대지의 아들 노무현' 조각상 제막식과 김제동 토크쇼,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등의 2주기 추모행사가 봉하마을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