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결혼이민자 지원 “눈에 띄네”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필기시험, 컴퓨터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 및 정착 도와
기사입력 2011-05-11 12: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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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과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 및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전면허, 컴퓨터 자격시험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결혼이민자 30명을 모집해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4층)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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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결혼이민자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한글컴퓨터자격증 대비반’도 이달 17일부터 7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창원시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중 한글을 잘 이해하고 말을 잘 할 줄 아는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컴퓨터교육을 무료로 펼치게 된다. 9일 현재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결혼이민자가 창원 관내 2097명(외국인등록증 소지자 기준)에 이르고 있으며 점점 증가 추세에 있는 실정이라 다양한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서 기본적인 교육 외에도 이를 연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 1층),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245-8746, 마산YWCA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