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전국12개지역,방사성 요오드 검출
서울을 포함해 부산,대구,춘천, 대전, 군산, 광주, 제주, 강릉, 안동, 수원, 청주
기사입력 2011-03-29 18: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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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을 비롯한 국내 12곳의 방사능 측정소에서 첫 시료를 채집해 분석했다.28일 10시에 시작해 29일 10시까지, 24시간 분석 결과 12개 지역 모두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돼 충격적 이다.
검출된 도시는 서울을 포함해 부산,대구,춘천, 대전, 군산, 광주, 제주, 강릉, 안동, 수원, 청주이며 이 가운데 춘천에서는 방사성 요오드와 함께 세슘도 검출됐다.
YTN 라디오 <강지원 출발 새아침>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원재 부장은"지난 11일 사고가 날때부터 대기확산 예측 모델을 이용해서 방사성 제논의 이동경로를 역추적했다"며"원전사고시 방출된 방사능 물질 대부분이 태평양 방향으로 확산되었고 그 중 일부가 일본을 거쳐서 캄차카 반도를 진항하고 북극을 돌아서 시베리아를 거쳐 북서풍 타고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남하하게 된 것으로 예측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장은 "23일부터 극미량의 방사성 제논이 검출됐다"며"방사성 제논은 원자력 발전소, 핵실험,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등에서 형성이 됩니다. 생산 기원이 일반 환경 중에 나타나는 동위원소의 존재에 따라서 서로 다른 특성이 있기에 저희가 동위원소 비율을 이용해서 지속 측정되는 방사성 제논을 지속적으로 분석한 결과 생성 기원이 이번에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결국 4일이 지나서야 27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핵의학 전문가들은 검출된 방사성 물질이 극미량이기 때문에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한다.서울에서 춘천에서도 세슘 검출됐다.제논 검출로 인해서 인체에 더 유해한 세슘이나 요오드, 이러한 방사능 물질들이 한반도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극미량이라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방사능 물질이 유입된 상태에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국민을 위해 어떻게 대응하고 대안을 마련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