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빙기 대형건설공사장 현장 특별 점검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억 이상 공사장 대상
기사입력 2011-03-23 12: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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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2일부터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10억 이상 대형공사의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로, 교량, 하천, 상하수도, 택지조성 및 건축물 분야로 창원시에서 발주한 석전교 지하차도 건설사업 등 20개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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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대상은 감사관실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해빙기에 취약한 절?성토, 비탈면, 건설사고가 잦은 흙막이 및 가시설물 등으로, 해빙기대비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부실시공과 안전관리 소홀 등의 부적정성에 관한 문제점이 드러나면 관련 시공자 및 감리회사, 관계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업무소홀 여부를 엄중히 따져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실벌점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안전난간 보완 등 경미한 사안은 즉시 현지시정 또는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충실 창원시 감사관은 “앞으로 해빙기 특별점검 뿐만 아니라 부분감사와 일상감사의 강화를 통해 부실시공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과 아울러 조기발주로 인한 행정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또한 시행착오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 특별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