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도자 양성 위한 구청별 순회 교육
기사입력 2011-03-23 12: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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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을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마을 단위 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해구를 시작으로 구청별 지도자 양성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자 양성교육은 읍면동별로 15명으로 구성된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및 으뜸마을 만들기 전문강사가 체계적인 교육을 하게 된다.
마을의 특성과 개성을 찾아 비전을 제시하고 계획수립 과정은 물론, 올바른 주민자치에 이르기까지 마을 리더로서 필요한 교육을 시켜나갈 예정이다.
창원시는 21세기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등 어려운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온 환경수도 만들기 프로젝트가 국?내외적으로 훌륭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통합과 더불어 한 단계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지난 2월부터 주민 자발성에 기초한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단위 자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환경문제를 논의하고 계획을 수립?실천하는 운동으로 마을의 정원?골목길 환경 단위사업, 자투리 공간 녹화, 소공원 만들기 등과 같은 마을 가꾸기 사업과 소하천 수질개선 및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환경개선 등 환경오염 감축 사업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사업, 지역 먹거리 사업, 녹색소비 및 자원순환 생활실천 분야 등 다양한 마을단위 환경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생태자원과 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사업을 발굴해 마을의 자긍심도 스스로 회복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책의 초기 단계라 주민 스스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 앞으로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도자를 양성하고 필요하다면 사업계획의 타당성 검토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마을만들기 전문가를 지원하는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선진 환경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시민의식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