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 지방에서 강도 8.8도의 강진이 3차례 발생
기사입력 2011-03-11 18: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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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본침몰'줄거리-일본 스루가만에서 강도 10을 넘는 엄청난 파괴력의 대지진이 발생한다. 이어 도쿄, 큐슈 등 전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일본 전역은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미국 지질학회는 이것이 일본의 지각 아래 있는 태평양 플레이트가 상부맨틀과 하부맨틀의 경계 면에 급속하게 끼어 들어 일어나는 이상현상으로, 일본열도가 40년 안에 침몰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마치 영화 '일본침몰' 을 보듯 쓰나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
오후 2시 46분 일본 동북 지방에서 강도 8.8도의 강진이 3차례 발생해 최고 7미터높이의 지진해일이 일본 태평안 연안 쪽 모든 해안을 강타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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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일본 태평양쪽 미야기현 연안의 바닷속에서 발생 했으며 지진해일 피해로 해안선 1.6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주택과 농경지 등을 휩쓸고 육지쪽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진해일로 수 많은 자동차들이 바닷물에 휩쓸려 둥둥 떠 내려가고 건물과 농경지 등이 물에 잠기는 등 미야기현,이와테현 아오모리현 이바라기현 등 모든 해안에서 속출되고 있으며 도쿄지역에서도 진도 5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돼 일부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방재청은 "지진해일로 너울성 파고 최고 높이 10미터의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실제로 7.2미터에서 4미터에 이르는 지진해일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 동북부 지방,남부와 큐수지역까지도 예상치 못할 높이의 지진 해일이 확산되고 있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