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박철하 의원 ‘1인 시위’
기사입력 2011-03-06 00: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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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박철하 의원(진해구 이,자은,덕산,풍호동)이 지난 3월 1일부터 국토해양부 정문 앞에서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3차 항만(부산항 신항)기본계획안’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박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제3차 항만(부산항 신항)기본계획안이 그대로 추진되면 지역 어민의 생존권 박탈과 컨테이너 전용항인 신항의 특화기능을 상실하게 될 뿐만 아니라 명동해양관광단지와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이 중단됨은 물론 400여 억원의 들여 조성한 해양공원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육지공원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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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특히 ▲국토해양부의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중지하고 제3차 항만(부산항 신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해 여론을 적극 수렴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제3차 항만(부산항 신항) 기본계획안 변경 항계선을 기존 항계선으로 수정해 줄 것 ▲과다한 준설토 투기장의 조성규모 축소해 줄 것 ▲목재부두는 부산항 부두별 기능 재배치 시에 검토할 것 ▲명동해양관광단지와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에 해양조망권을 확보해줄 것 등을 촉구했다.
이번 박철하 의원의 ‘1인 시위’는 국토해양부 정문 앞에서 항의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3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