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독립운동 애국지사추모제 거행
3.1절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 애국지사 사당에서
기사입력 2011-03-02 12: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우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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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 출범 후 처음이라 그 의미가 크지만 전국에 확산된 구제역 여파로 추모행사를 축소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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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애국지사 추모행사는 박완수 창원시장, 이주영 국회의원, 유족, 도.시의원, 일반시민,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추모사, 헌화, 만세삼창 등으로 의식행사를 거행한 후, 진전면 팔각회 주관으로 마련된 추모제에는 초헌관에 박완수 시장, 아헌관 김이수 의장, 종헌관 추경엽 창원교육장이 나서 잔을 올리는 헌작으로 애국지사의 얼을 기렸다.
애국지사 사당에는 58위의 애국지사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나 앞으로 옛 창원과 진해지역의 애국지사들도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봉안할 계획으로 있어 애국지사 사당에 봉안될 애국지사의 위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완수 시장은 “온갖 핍박과 시련 속에서도 애국지사의 애국충절만은 우리 모두가 길이길이 간직하고 계승해야 할 것이다”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