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산불방지 특별경계 대책
기사입력 2011-02-16 13: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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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다가오는 신묘년 17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무속행위, 쥐불놀이 등으로 산불 발생 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방지 특별경계 대책을 수립하고 운영한다. 최근에 비가 조금 왔으나(2월 8일 3.8mm, 2월 10일 1.5mm) 지난해에 비해 강우량이 매우 적고 가뭄이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여 산불방지 특별경계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하였다.
우선 구제역 관계로 읍?면?지역 및 시 경계지역에는 달집태우기 행사 취소, 시내 동 지역에는 자제를 요청하고 있으나 미풍양속을 유지하려고 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읍.면지역 인가가 적고 축산시설이 없는 소규모 취락지역에는 산불 및 구제역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산불 취약지역에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여 올해에도 산불 없는 정월대보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산불종합상황실을 연장 운영 및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으로 유사시 초동진화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목표를 정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