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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하늘 길은 밀양이 최적지
7일 14시 국회, 4개시도의회 신공항 밀양유치특위 공동기자회견
기사입력 2011-02-06 16: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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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입지선정 완료, 최적지 밀양 4개시도 뜻 공표, 삭발식 단행

경남도의회 동남권신국제공항조기유치특위(위원장 김갑)가 설날 연휴 다음날인 7일(월)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4개 시·도의회(대구·울산·경북·경남) 특위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기자회견은 국토부에서 약속한 신공항입지 선정이 올해 3월로 다가옴에 따라 대구·울산·경북·경남 등 밀양을 지지하는 4개 시도와 가덕도를 지지하는 부산이 공격적 유치 전략을 펴는 등 지자체간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신공항 무산 가능성 등 각종 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심각한 갈등을 종식시키고 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토부가 약속한 3월까지 반드시 신공항 입지 선정을 완료하여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다.

또 동남권 신공항 최적입지는 접근성·경제성·안전성 면에서 절대 우위인 밀양이라는 4개 시도 지역민과 대의기관의 단합된 뜻을 대한민국 전역에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4개 시도 특위 위원들의 결집된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위원장 등이 삭발식을 갖게 된다.

이번 공동기자회견은 지난 25일 경남도의회 신공항유치특위가 주재해 울산시의회에서 개최됐던 4개 시도의회(특위) 간담회에서 합의된 것으로서, 간담회에서는 공동기자회견 개최 논의 이전에 동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4개 시도의회(특위) 합의문과 대정부 공동건의문에 서명함으로써 신공항 밀양유치에 대한 4개 시도의 결속력과 굳은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한편, 경남도의회 동남권신국제공항조기유치특위는 향후에도 동남권 4개 시도의회(특위)의 단단한 결속과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동남권 신국제 공항 입지 선정이 마무리되는 3월까지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공동 유치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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