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이슈] 중국 구설녀& 노팬츠 벌금 !!
기사입력 2011-01-12 16: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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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구설녀]중국에 '눈이 내리면 알몸으로 길거리에 나서겠다'는 '구설녀(求雪女)'가 등장했다.
지난 11일 중국 뉴스 소식지 온바오 닷컴은 허난(河南)성 인터넷매체인 '다허왕'의 8일 보도를 인용,지난 5일 '빙얼(얼음아이)'이란 아이디의 한 여성 네티즌이 바이두에 "중국 정저우에 눈이 오면 누드를 선보이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다.
이 네티즌은 "다른 지방은 폭설이 오지만 유독 정저우에만 몇개월째 눈은 커녕 비도 오지 않는다"며 "수많은 정저우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눈이 오면 누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자신의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통해 밝혔다.
사진에는 한 미녀가 '나는 눈을 원한다! 옷을 벗을만큼 원한다! 눈이 조금이라도 왔으면'이라 적혀 있는 표지판을 들고 서 있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시글이 올라온 직후 중국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올해 겨울 최고의 이벤트" "정말 정저우에 눈이 왔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는 "유명해지기 위해 일부러 조작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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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뉴욕에서 시작된 노 팬츠로 지하철을 타는 트렌드가 전세계의 주요 도시로 퍼져 종종 일어나고 있다.
AF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바지와 스커트를 벗어던지고 요하네스버그 동쪽 로데스필드(Rhodesfield)에서 북쪽인 샌튼(Sandton)까지 노 팬티로 전철에 탑승한 3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며 "이들은 102달러(약 11만5000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전했다.
앞서 지난9일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1만명이 '노 팬츠(No pants)로 지하철 타기'를 행동에 옮겨 한바탕 해프닝이 빚어진 사건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