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주재, 제 1차 교육개혁협의회 개최
내년부터 대학입시 적정 전형료 책정과 집행 잔액 학생에게 환불 방안 마련키로,
기사입력 2010-12-10 18: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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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현 정부의 교육개혁업무 전반을 주도해 나갈 “교육개혁위원회”가 12월 9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되었다.교육개혁협의회는 당초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주재하던 “교육개혁대책회의”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 민관협의회”가 통합 개편된 기구이다.
김황식 총리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동 협의회를 교육개혁의 견인차, 객관적비판자, 지지자 역할을 하는 실천적인 협의회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교육개혁과제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대를 형성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입전형료와 대학등록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내년부터는 대학입시의 적정 전형료가 책정되고 집행 잔액은 학생에게 환불되며, 대학등록금 납부 방식 개선방안으로 “전형료 단계별 납부방식”의 확산 유도와 “대학등록금 카드납부와 분할납부” 확산도 함께 추진 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개혁협의회는 국무총리, 정부위원 2명(이주호 교과부장관, 임채민 국무총리 실장), 민간위원 9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간위원으로 16개 시․도교육감 중에 고영진 경남교육감이 교육현장을 대표하여 위촉 되었다.
그 외에 교육연구원(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 교육현장(김인철 한국외대대외부총장, 황영남 서울 세종고 교장), 산업계(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학계(이일용 중앙대 교수), 시민단체(노무종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상임대표), 학부모단체(강윤봉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공동대표), 언론(장용성 매일경제신문 주필)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 교육현장 대표로 참석한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교육정책의 현장 정착을 위한 완급조절과 교육주체와의 소통활성화에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고교육감은 “교육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에 위원에 위촉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며, 학교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교육복지의 지속적 확충을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