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3개부분 입상
2010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운영사례
기사입력 2010-12-05 01: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10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운영사례 발표회」가 지난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총 5개부분의(장애청소년, 장애인생활체육교실, 장애인동호인클럽,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전일제장애인체육지도자) 사례발표회에서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동호인클럽 1위,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1위, 장애인생활체육교실 3위로 3개 부분에서 입상하였다.
장애인동호인클럽에서 1위는 진해뉴블러드장애인배드민턴 클럽 손승우 회장이 수상하였다. 장애인동호인클럽은 전국 1009개가 있으며 가장 많은 경쟁률을 보였다. 진해뉴블러드장애인배드민턴 클럽은 지적장애인, 뇌병변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이 혼합된 클럽으로 각 장애유형별 특성을 상호 보완하여 상생한 클럽으로 꾸준한 클럽운영과 전문화된 지도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부분에서는 경남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이운기 담당이 1위를 수상하였다.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는 중도장애인 및 체육을 처음 접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운동상담 및 처방 기타 장애인체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돕고 체육현장으로 이끄는 업무이다. 이번 사례는 중도/중증/지체장애/청소년 사례로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여러 단체 전문가들과 종합적으로 극복한 우수사례이다.
장애인생활체육교실 부분에서는 경남휠체어럭비교실 유영태 전일제장애인체육지도자가 3위를 수상하였다. 휠체어럭비는 전신마비장애인들을 위한 경기로 지역 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2010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단체종목 최초로 3위를 달성한 경남 전략종목중 하나다. 교실을 운영한 유영태 지도자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 경기임원 및 심판장을 겸하고 있으며 내년 국제심판자격에 도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에서 노력하는 수상자들을 높이 치하하며 우수한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포상제도를 강화하고, 수상된 우수사례들을 전국에 보급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추진성 및 성과를 검토하여 향후 장애인생활체육 사업방향에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