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안홍준의원 선정! | 정치일반

기사입력 2010-11-23 16: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 한나라당 안홍준의원(국토해양위, 경남도당위원장)     ©안기한 기자

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홍준의원(경남 마산을)이 2009년에 이어 2010년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23일(화)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이루어진 ‘NGO모니터단’은 명실공히 국정감사 평가의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인 안홍준의원은 지난 10월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10년도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장 중심, 개발 일변도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국토개발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은 물론, 국민 ‘안전’과 서민들의 주거복지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안홍준의원은 국정감사 기간동안 4대강 수질 문제와 문화재 보존 문제를 지적한 것을 비롯해 공항과 철도의 소음문제, 지하상가내 공기질 문제, 고속도로 천연보호동물 로드킬 문제, 골프장의 난개발 문제, 육상폐기물 해양배출로 인한 오염실태 등 친환경에 대한 철학이 담긴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

특히, 충청북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청주시 산남 택지개발 지구 안에 있는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을 국토해양위원 중 유일하게 단독 방문해 사업진행상황을 확인하는 등 친환경개발에 대한 열의를 보였으며, 동아시아 생태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한국 ’양서류 생태문화 콤플렉스 조성‘을 제안한바 있다.

안홍준의원은 그 뿐만 아니라 건설사들의 부실공사와 부실벌점의 문제, 고속도로 작업구간 안전관리 미흡 문제, 항공기 준사고의 문제, 범죄에 악용되기 쉬운 대포차 문제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안전 문제를 비롯해 임대주택 거주자들의 외제차 보유 문제, 철도공사의 KTX 여성승무원의 부당해고 문제, 교통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교통시스템 문제 등 서민들의 주거복지와 각종 서민정책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안홍준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회의원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되었다”며, “국토해양위원회는 17대에 국회의원이 되고 처음 맡았던 상임위원회라 고향에 돌아온 듯 감회가 새롭기도 했지만, 환경노동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사를 맡으며 줄곧 생각해 왔던 ‘생명’, ‘환경’의 문제를 ‘개발’의 논리와 함께 풀어하는 것이 고민이기도 하였다.
우리는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아직도 생명과 환경의 가치에 대해 소홀하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간과되었던 영역의 문제들에 대해 조명하여 관계부처의 각성을 촉구할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문제의식을 갖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였는데, 이러한 큰 격려까지 받게 되어 감사히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국정감사 뿐 아니라 모든 의정 활동에서 우수의원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안의원은 이미 이번 달 11일(목)에 사단법인 환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2010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지난 2009년에는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으로, 의료, 건강보험 등 소득수준 분석을 통한 보건복지 양극화 현상을 집중 조명하고, 저출산문제, DUR적용범위, 선택진료제도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국정감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NGO모니터단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이루어진 국정감사 평가 조직으로, 지난 1999년 출범한 이후 천여명의 모니터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회 전체 상임위 활동과 감사현장을 종합 모니터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국감모니터단 평가지표에 의한 성실성, 충실성, 전문성, 공정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국정감사에 대한 열성적 참여와 소관업무에 대한 파악, 적절한 대안을 제시 등 정책감사가 이루어지는가를 평가하여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국정감사 질의모습 뿐 아니라 국정감사 현장에서의 의원의 국정감사 출석수준 및 보좌관 비서진들의 태도, 의원실의 보도자료 등을 포괄적인 평가의 대상으로 삼고 있어,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에서 이미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