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 축구부 김세훈, U-12 유소년축구 국가대표 선발!
기사입력 2010-11-17 17: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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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 축구부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양산초 6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훈 선수가 ‘U-12 유소년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절강성의 항주시에서 열리는 ‘2010 중·한 U-12 유소년축구초청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김세훈 선수는 5학년 말부터 축구를 시작해 보통 3, 4학년부터 시작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출발은 늦었으나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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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8월 ‘2010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양산초등학교가 전국의 강호들을 만나 최소실점으로 8강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스위퍼 김세훈 선수가 있었기 때문으로 이 덕분에 김 선수는 대회기간동안 많은 지도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김세훈 선수는 운동뿐만 아니라 성적도 상위권이며,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지도자와 축구부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김 선수는 “유소년축구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기쁘지만 자만하지 않고 중학교가서도 더 열심히 해 홍명보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수비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헌동 교장은 “대표에 선발된 김세훈 선수뿐만 아니라 곧 졸업을 하는 8명의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서 개인 기량의 발전과 함께 학교의 명예를 빛냈기에 선수들에게 졸업을 기해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지역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2004년 창단한 양산초등학교 축구부는 2009년 부임한 이헌동 교장의 지원과 조용기 감독의 지도력이 어우러져 2011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