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청백봉사상’ 창원시 진해구 행정과 손영환씨 본상 수상자 선정.
기사입력 2010-11-15 16: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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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1981년 옛 진해시에서 공직에 입문해 지난 29년간 29년을 하루같이 오로지 성실·헌신봉사하는 자세로 공직해 임해 왔다.
특히, 환경분야에서 쓰레기종량제 시행초기부터 쓰레기 종량제 및 문전수거 사업이 정착되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지속적으로 쓰레기불법투기 단속 및 공한지 20개소 80여 필지를 환경 정비했다. 또 지난 2008년에는 대형폐기물 선별·파쇄작업의 효율적 처리로 2008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립량을 70여 톤이나 감소시키는 등 녹색환경 조성에 정열을 쏟은 점이 인정받았다.
더불어 손씨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살이 와중에도 본인보다 더 어려운 주위 이웃들에 대한 헌신봉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주위에 독거노인·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할머니·소년소녀가장·한부모가정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달 후원을 해왔으며, 틈나는 대로 양로원·복지관 등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평생을 주위 어려운 이웃을 내 부모형제처럼 돌보며 보살피는 삶을 살아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개최된다.
‘청백봉사상’은 올해로 34회를 맞이했으며, 지방자치단체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의 귀감이 되는 청렴결백, 헌신ㆍ모범 공무원을 발굴ㆍ시상함으로써 공직사회에 봉사정신을 확산하고 일선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상의 목적을 두고 있다. 1977년 ‘제1회 청백봉사상’을 시작으로 2009년 제33회까지 총 699명(대상 214ㆍ본상485)이 이 상을 받았다. 창원시에서는 1997년 전부학 씨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로 34회라는 긴 역사와 명예 전통을 자랑하는 ‘청백봉사상’ 수상자로, 통합 원년에 창원시에서 수상자가 탄생한 것은 통합 창원시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