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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의 용기' 주인공' 김한슬양' 아기 살리고 학교 빛내..
기사입력 2010-11-04 11: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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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고생의 용기가 두살배기 아기를 살려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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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생 용기 의  주인공 김한슬양 학교. 사진출처 광문고등학교 홈페이지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1학년10반 김한슬 양이다.

김한슬양은 지난달 30일 오후5시40분경 교회에서 천호동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기가 4m가량 높이의2층 창문밖으로 매달려 있는 아찔한 광경을 목격하였다.
 
김양은 아기가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판단.어른키만한 담벼락을 기어올라가기 시작했다. 담을 넘자마자 아기가 떨어졌고 김양은 두팔로 안전하게 아기의 목숨을 구했다.
 
앞서 경찰에는 신고가 된 상황이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김양이 구한 아기를 할머니에게 안겨주고 떠난 후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수쳐어~박수쳐어~요친군평생복받을분" "아기 한명 구한것이 아니라 한가정 가족전체 구했다"등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학교측 관계자는 4일 "아기를 구하고 선행한 김한슬양에게 광문고등학교 학교장이 직접 표창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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