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WHO본상 3개 부문 수상 ‘쾌거’
기사입력 2010-11-01 10: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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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신석철 기자]창원시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에서 WHO(세계보건기구) 본상을 3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국내.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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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WHO가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불공평성이 없고 스스로 시민 전체가 건강에 대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역량을 강화시키는 활동 증진을 위해 매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사례에 대해 시상을 하는데 창원시는 7개 부분 중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운송체계(자전거특별도시)분야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분야 ▲건강한 신체활동 건강증진을 위한 분야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따라서 시는 지난 2008년 일본 이치가와에서 열린 ‘제3차 국제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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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동안 자전거정책과 관련한 건강영향평가 시범사업,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적응 대책의 시범기관 선정, 지역사회 건강인재 육성을 위한 건강증진대학 운영, 금연클리닉, 시민걷기대회,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 건강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2004년 전국 최초로 WHO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후,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의 역할과 주요 시책에 건강개념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으면서 통합 이후 보다 나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도시 사업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