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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살리기, 정상적 사업 추진" 촉구
경남시장‧군수協 성명 발표 "경남도 결정 재고해야"
기사입력 2010-10-29 16: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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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낙동강 사업을 통해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홍수 예방과 수질개선을 기대했던 지역민들은 경남도의 결정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도민의 이익과 경남 전체의 발전을 위해 사업이 정상추진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지난 7월 일선 시‧군의 입장을 담아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촉구한데 이어 경남도의 도민의견 수렴 시 16개 시‧군이 사업추진 찬성의견을 냈는데도 시‧군의 입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은 인터넷 여론수렴 등을 통해 경남도가 일방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비난했다.
 
이어 협의회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환경파괴가 아닌 하천정비를 통한 도민의 생명줄 살리기 사업”이라며 “경남도가 일선 시.군을 공동번영의 동반자로 생각한다면 반대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낙동강은 전적으로 정부가 관리하는 하천으로 경남도의 입장과 관계없이 정부의 강력한 사업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공론분열의 대상이 아닌 도민통합과 경남의 미래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지역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같은 논란이 조기에 종결되어 경남의 백년대계를 위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6일 국토해양부에 공문을 통해 "보 설치와 과도한 준설로 도민의 피해가 예상되고 자연 생태계의 훼손이 우려된다"며 낙동강 사업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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