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더 건강한 등산을…”즐거운 등산 심포지엄
산림청, 21일 보건 및 등산전문가들과 ‘건강과 등산’토론 벌여
기사입력 2010-10-21 22: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건강과 휴양을 위해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산행 중 각종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다. 또 등산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등산을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등산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구체적으로 점검해보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을 21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보건 및 등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등산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김재준 녹색산업연구실장이 ‘등산 활동이 건강증진에 미치는 효과 인식평가’를, 경희대학교 선우섭 교수가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등산방법’을, 체육과학연구원 성봉주 책임연구원이 ‘등산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조규진 광운대 교수, 진인경 한국대학산악연맹 이사, 김성봉 마운틴TV 대표이사, 원종민 코오롱등산학교 강사 등이 나서 건강한 등산을 즐기기 위한 정부와 민간단체의 역할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등산문화 현실을 파악하고 새로운 등산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이 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국민이 등산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재를 만들어 등산학교 등에 배포하고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한국등산지원센터는 국민의 등산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8년 7월 창립된 비영리특수법인이다. 등산교육사업과 등산로실태조사․모니터링 등 등산지원사업과 건전 등산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연구사업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