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어린이자전거 면허시험 본다!
10월 9일, 10일 양일간 대원동 대원레포츠공원 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실시
기사입력 2010-10-08 23: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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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 10월 9일, 10일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봅니다.” 창원시는 관내 유소년들의 자전거 안전 이용과 교통법규 의식 강화를 위하여 ‘제12회 어린이 자전거운전면허시험’을 10월 9일, 10일 양일간 대원동 대원레포츠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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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기 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창원시가 실시한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은 영상물을 이용한 교통안전교육과 주행시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행시험은 직선코스, S코스, 연속진행변환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를 주행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교통신호기를 비롯한 교통안전표시판, 횡단보도, 기타 도로부속시설 등을 통과하게 됨에 따라 생활속에서 마주치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시험은 오전반(9시30분~12시30분), 오후반(13시30분~16:30)으로 나눠 1일 2회,
총4회에 걸쳐 시행되며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창원시에서 제작한 어린이 자전거 명예 운전면허증을 배부할 예정이다.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저학년의 경우에는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면 응시 가능하다.
창원시 어린이 자전거운전면허시험으로 지난해까지 3545명의 어린이들이 자전거 면허를 취득했으며, 올해는 1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자전거 운전면허에 도전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자전거정책과(☎225-379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