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교실 'CCAP' 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CCAP'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0-09-14 14: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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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와 2010년 9월 15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CCAP’ 협약을 체결하였다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란 외국인문화교류활동가(CEV, Cultual Exchange Volunteers)와 한국어통역자원활동가(KIV, Korea Interpretation Volunteers)가 함께 학교로 찾아가 해당국가의 문화, 풍습, 언어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청소년 국제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이다.
CCAP는 1998년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시작되었으며 2010년 현재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카이스트 대학교 등 13개 협력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CCAP 협약을 통하여 경상남도교육청에 CCAP 운영 및 수업관련 자료제공, 홍보지원, 자원활동가를 위한 영문 활동증명서 발급, 실무자교육 등을 지원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CCAP’ 협약을 시작으로 2010년도 하반기에는 도내 초․중․고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학교특성에 맞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2011년에는 자원활동가 모집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CCAP 참여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CCAP 협약 체결은 학교단위에서 CCAP를 운영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에게는 국제 감각 배양과 타문화 이해능력 제고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한 외국인에게는 한국 사회에 유대감을 느끼고 자신의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소속감 증진으로 조화로운 사회 통합과 국제이해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리라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