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초등 6곳 교명 변경하기로 ...
기사입력 2010-09-13 17: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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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0일 교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 7월 1일 통합창원시 출범에 따라 이름이 똑같아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창원시 관내 초등학교 6곳의 교명을 변경하였다.
이 날 교명 변경을 심의한 결과, 창원시 의창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신월초등학교는 각각 창원신월․마산신월초등으로 성산구와 진해구의 남산초등은 창원남산․진해남산초등으로 바뀌었다. 또한 마산회원구와 진해구에 있는 중앙초등은 마산중앙․진해중앙초등으로 변경되었다.
이 외에 교명심의위원회는 진주 중안초등학교의 명칭을 진주초등학교로 바꿨다. 1895년에 설립된 이 학교는 올해로 110회 졸업생을 배출한 서부경남의 유서 깊은 학교로 ‘진주’명칭을 학교명에 넣기를 원했다.
하지만 삼천포공고는 ‘남해안동력고’로 교명변경을 원했으나 학교명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심의가 부결되었다.
이밖에 심의위는 내년에 신설되는 9개 학교에 대한 학교명을 가고파초교(마산), 초전초교(진주), 대청중(김해), 창원과학고(창원), 김해율하고(김해), 연초고(거제), 범어고(양산), 양산희망학교(양산), 하동유치원(하동)으로 결정했다.